2023년 8월 18일 금요일

기분이 참......오랜만에 느껴보는

오래 간만에 느껴 본 낙방의 느낌.

합격자 발표 전까지 당연히 합격이라고 생각했었다. 

그러나 "불합격" 세 글자를 보는 순간 느껴지는 실망감.

이런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는 한 번도 생각을 한 적이 없었다. 

어쨌든 그들의 선택은 내가 아닌 다른 사람이었고, 나는 오랜만에 패배감을 맛보았다. 

원래 합격 후의 남은 일 처리를 어떻게 할까 걱정하고 있던 터여서

잘 되었으면 하고 바라다가도, 일처리의 복잡함을 생각하면 

오히려 떨어지는 게 좋겠다는 생각도 가졌었다. 

선택의 결정권은 내가 쥐고 있다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오만했나보다.

결국 이렇게 도태되는 것인가? 

아직 손이 떨린다. 이제 뭘 해야하지?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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